도마초등학교(교장 류진숙)는 지난 25일 3~6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원예활동을 통한 건강과 텃밭 가꾸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과학기술대학교 농학박사 채○○교수님과 바른 식생활을 위한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식생활 개선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원예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아보고 건강을 위한 텃밭 가꾸기 방법을 익혀 실제로 체험을 하는 기회로 마련하였다.

먼저 원예활동이 성장기 학생들에게 왜 필요한지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였고 이어서 좋은 퇴비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실제로 재료를 준비하여 시연하고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퇴비에 발효제를 만들어 퇴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고, 이렇게 만든 퇴비와 상토를 이용하여 가정이나 텃밭에서 키울 수 있는 농작물의 모종 옮겨심기도 해 보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발효제를 만들 때 손에 느껴지는 촉감이 너무 좋았다. 실제 모종을 옮겨 심어보니 식물에 대하여 친근감이 느껴졌고 집에서도 스티로폼 박스나 화분에 농작물을 키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류진숙 교장은 “원예활동은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이런 좋은 활동을 다음에는 학부모도 함께 하는 자리를 가져야 하겠다.”라고 전했다.

도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식생활 개선사업과 관련하여 계속적으로 텃밭 가꾸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