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31 (금)
안방 달콤 로맨스 기대보다 ‘실망’
안방 달콤 로맨스 기대보다 ‘실망’
  • 연합뉴스
  • 승인 2015.05.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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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등 성적 저조
▲ 박춘국 논설위원
 로맨틱코미디(로코)의 본령은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달콤하고 발랄한 로맨스에 있다.

 스타 제작진과 배우의 결합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TV 로코 드라마가 온ㆍ오프라인에서 저조한 흥행 성적을 내고 있다. 이를 두고 무엇보다 남녀 주인공의 이른바 ‘케미스트리’(화학작용)가 기대에 못 미친 탓이라는 분석이 많다. 특히 MBC TV 수목드라마 ‘맨도롱…’과 SBS TV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이 기대만큼 아쉬움도 큰 작품으로 꼽힌다.

 ‘맨도롱…’은 제주도 바닷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청춘남녀의 사랑 이야기다. 드라마는 누구나 한 번쯤 삶의 터전으로 꿈꾸는 제주도가 배경인데다 MBC TV ‘환상의 커플’ 등으로 시청자들 마음을 두근대게 한 홍 자매(홍정은ㆍ홍미란)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컸다. 지금까지 4회가 방영된 가운데 즐거움만 추구하며 사는 백건우(유연석 분)와 열심히 살아도 되는 일이 없는 이정주(강소라)의 호흡은 아직 ‘글쎄’라는 답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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