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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발송 공문서 확 줄었다
도내 학교 발송 공문서 확 줄었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05.18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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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4월 작년대비 12.6% 감소 게시공문 더 적극 활용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4월 학교 발송 공문서가 전년대비 12.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전년대비 경남교육청 공문은 29.6%, 18개 교육지원청은 7.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 및 교실수업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4년 12월부터 공문서 감축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선생님을 학생 곁으로’라는 비전으로 △ 학교발송 공문서 질 관리를 위한 부서장 역할 강화 △ 업무 분장표 통합 서비스 △ 공문서 모니터링 강화 △ 공문서 유통 방법 개선 △ 단순알림 등 홍보성 공문서의 업무관리시스템 ‘게시공문’ 적극 활용 △교육정보통계시스템 및 자료집계시스템을 통한 보고공문서 감축 등이다.

 또 공문서량 줄이기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현장 지원 모니터단 운영, 지속적 공문서 필터링을 통한 불필요한 공문생산을 금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3~4월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대상으로 공문서 발송량(게시공문 제외)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6%, 교육지원청은 7.2% 감소했으며 전체 학교 발송 공문서 현황은 전년 대비 12.6% 감축했다.

 반면 게시공문 실적 현황은 도교육청은 전년대비 2015년은 318건에서 252건, 교육지원청은 138건에서 33건으로 감소했다.

 이는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공문서 현황 모니터링, 공문서 감축을 위한 부서(기관)별 역점과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 관계자는 “앞으로 게시 공문 적극 활용, 교육정보통계시스템 및 자료집계시스템 활용, 학교 현장 중심의 모니터링을 통한 일선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분석해 결과를 업무개선 자료로 활용하는 등 지속적인 학교 공문서량 감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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