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이날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풍토 조성과 교원 사기를 북돋우려고 교육혁신에 이바지한 함안고등학교 정민효 교장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전달했다.

의령 지정초등학교 장종환 교장, 하동중앙중학교 정호경 교장, 창원 구남중학교 김명희 교장, 창원교육지원청 김점성 교육국장, 창녕교육지원청 이상롱 장학관, 경남도교육연수원 이성수 교육연구사 등 6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봉명초등학교 박분선 교감 등 7명은 교육혁신과 생활지도·팽생복지봉사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상북초등학교 안성숙 교사 등 376명은 장관 표창을, 창원 교방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오세희 교사 등 300명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사제의 정이 예전 같지 않고 존경심은 많이 사라져 선생님들의 권위는 자꾸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선생님은 여전히 한 줄기 빛"이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빛을 살리는 선생님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