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5:13 (토)
“독서로 자녀들과 소통”
“독서로 자녀들과 소통”
  • 김현철 기자
  • 승인 2015.05.14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 경운중 ‘경운리딩맘’ 매월 1회 모임ㆍ토론 가져
▲ 경원중학교 ‘경운리딩맘’회원들이 지난 11일 독서모임을 갖고 있다.
 김해경운중학교(교장 김영문) 학부모로 구성된 독서모임 ‘경운리딩맘’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4일 학교 측에 따르면 ‘경운리딩맘’은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와 소통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뜻이 있는 경원중 학부모들이 모여 결성한 독서 모임이다.

 경운리딩맘은 최갑숙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달 1회 이상 정기적인 독서모임을 갖는다.

 이들은 앞서 지난 4월 발대식에 이어 지난 11일 두 번째 만남을 이어 갔다. 이들은 이날 독서모임에서 박임순 작가의 ‘세상이 학교다. 여행이 공부다’라는 책을 읽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회원들은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와 소통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 “나의 생각을 표현하기는 쑥스럽긴 하지만 내면의 성숙함을 채워가는 시간이다”,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리자” 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갑숙 회장은 “독서모임은 학부모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는데 부모의 독서습관이 자연스럽게 자녀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모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영문 교장은 “학부모의 책 읽는 모습은 자녀의 독서의 독서습관 형성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에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