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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지니 철쭉이 활짝"…경남 3곳서 철쭉축제
"진달래 지니 철쭉이 활짝"…경남 3곳서 철쭉축제
  • 경남매일
  • 승인 2015.05.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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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말쯤 군락지 철쭉들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
▲ 합천 황매산 철쭉
진달래가 지니 철쭉이 활짝 폈네.

5월 초 경남도 3개 시·군에서 철쭉 축제가 개최된다.

제19회 황매산 철쭉제가 1일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막이 올랐다.

황매산 철쭉은 탁 트인 고원에 무리지어 피어 상춘객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다.

해발 800m 군락지 초입까지 차로 갈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개한 철쭉을 즐길 수 있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중심으로 철쭉꽃이 피기 시작했다.

다음 주말쯤 군락지 철쭉들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매산 철쭉제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의령 한우산 철쭉제는 2일 하루 궁류면 벽계리 한우산 일대에서 열린다.

한우산에는 정상아래 해발 700m 지점과 조금 더 아래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제2활공장을 중심으로 철쭉 군락지가 있다.

차로 정상부근까지 갈 수 있어 손쉽게 철쭉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를 하루 앞두고 양지바른 곳은 철쭉이 활짝 피었다.

상춘객들은 한우산 산행 안내도가 그려진 스카프도 받을 수 있다.

또 제21회 비음산 산성 철쭉제가 2일 창원시 성산구 토월동 비음산 일대에서 열린다.

정상주변 등산로를 따라 자생하는 철쭉이 축제에 맞춰 활짝 피어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국악공연, 보물찾기,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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