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 증진ㆍ정보 교류 “한민족 자긍심 높일 것”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8박 10일 간의 일정으로 출국한 고성군 협의회 제16기 자문위원과 고성군상공협의회 회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달라스협의회에서 주최한 환영 만찬장에서 안영호 회장, 강영기 간사, 최승호 수석부회장 등 미국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들과 달라스 상공협의회 회장,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우호증진과 양국 정보교류 사업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달라스협의회 안영호 회장은 “고성군협의회 자문위원님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두 협의회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같음 마음가짐으로 통일을 향해 두 손 잡고 함께 걸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협의회 박기태 회장은 “고성군협의회 자문위원을 대표해 이렇게 환대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우호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는 2016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보해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들과 미국 내 한인, 상공인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 일정으로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들과 합동으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조지부시센터 및 케네디대통령 암살 현장을 견학하고 달라스 협의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고성군협의회 일행은 샌프란시스코 시청, 요세미티 국립공원, 그랜드 캐년, 고성군과 자매도시인 글랜데일에 위치한 위안부 기림 평화의 소녀상을 시찰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고성군협의회와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2013년 8월에 양국 간사간의 자매결연 의향을 타진하고 달라스협의회 회장단이 고성협의회를 방문 회장단과 면담하는 등 지난해 5월 1일에 자매결연 협약식을 고성군청에서 자매결연 등으로 화합교류를 통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기 위해 미국 달라스를 방문하고 한 민족이라는 동질성을 가지고 국내외 동포 간 화합 분위기 조성을 했다.
양 협의회는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우호친선 증진을 위한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국내외 동포 간 민족의 동질성을 깊이 인식해 한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평화통일과 국민화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하고 △내실 있는 교류협력을 통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국민적 신뢰,국제사회와의 신뢰, 한반도 평화정착에 범민족적 역량을 결집하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이날 달라스를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미국 달라스 협의회 자문위원 35명은 지난해 5월 고성군 방문을 통한 협약식 등 1박 2일 동안 양국 협의회 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정보교환 및 공동협력과 사업전개, 국내외 자문위원 간 친선교류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자매결연 협의회의 모범적인 모델 제시 하는 등 우정과 평화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는 데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