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3월 18일~20일 3일간 교육과정 설명회에 이어, 21세기 인재상의 변화에 따른 학생부 종합 전형의 대비 방법과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을 통한 공부 잘하는 비법 및 학부모의 역할, 키워드 작성 방법 등으로 100분간의 강의가 진행됐다.

　KBS시사기획 창에서 방영한‘공부에 대한 공부’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강의는 전교1등의 공부의 특징인 메타인지(자기주도 학습)와 장기기억 공부방법(분산학습)을 소개하고, 메타인지는 훈련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며 사교육은 장기기억 공부방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21세기 미래의 인재상은 모방형 인재가 아닌 창조적 인재로 전환을 강조하고 창원중앙고의 교육하위 목표로 ‘첫째, 블루오션을 찾아라. 둘째, 다 함께 가는 방법을 찾아라. 셋째, 아이디어(TRIZ)를 찾아라’를 제시했다.

　이러한 교육목표와 함께 대학입시의 변화에 따라 정시보다는 수시입시로의 전략을 제시했다. 수시입시는 학생부ㆍ자기소개서ㆍ교사 추천서ㆍ수능최저ㆍ내신을 1학년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부모님께는 눈앞의 대학입학 기준으로 아이를 바라보지 말고 20대 후반에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과, 학생 스스로 인생의 목표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한 학부모는 “지나온 시간에 대한 반성의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어떤 엄마로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는 뜻밖의 좋은 시간이었다. 아이들을 더 이해하고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변화에 적응하라는 말에 공감을 하고 변화에 따른 준비와 자기관리 능력 키우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숨어있는 ‘잠재력, 1인치를 찾아내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미래 지향적이고 진취적인 교장 선생님의 교육 혁신이 우리 아이들에게 잘 전달돼서 훌륭한 아이들로 성장시켜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