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경남모금회에서 실시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에 잇달아 참여하는 터라 참여율이 낮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400여개의 저금통 회수로 70%이상의 참여율로 따뜻함 마음을 전했다. 작년에도 이 행사에 참여하여 많은 동전을 기부하고 본교 학생 1명이 따뜻한 사랑을 받은 적 있다. 오늘 모은 사랑의 동전도 우리 고장의 이웃과 학생들에게 큰 꿈과 용기를 심어 주게 될 것이다.

6주간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여 모은 모금액을 전교학생회 대표단이 초록어린이재단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근용 본부장은“직접 자신의 용돈을 한푼 두푼 아껴 모아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 노력해 준 가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고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감사와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였다. 이 활동에 참여한 전교회장 김민서 어린이도 “우리가 모은 사랑의 동전으로 사랑이 널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가좌초는 매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 행사와 함께하여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품성을 함양하는 교육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