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항공기체과 학생들로 구성된 댄스 팀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로 막을 열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숨어 있던 끼와 재능을 담아내 온 가족이 웃으며 시청할 수 있도록 화면을 채웠다.

RC동아리 학생들의 헬리캠 비행쇼와 소리나래 동아리의 우쿨레라 연주로 최후의 1인(항공기계과 3년, 김민구 학생)을 응원하며 골든벨을 향한 뜨거운 열기가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학생들의 항공기체실 실습장면과 기계공작실 선반가공 실습장면이 생생하게 전해져 전국 유일의 공립 항공 특성화 고등학교로서의 면모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CNC 선반을 이용하여 제작한 체스 말을 가지고 나와 그 동안 배운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서울, 강원도, 제주도, 전라도, 충청도 등 집이 멀리 떨어져 있는 학생들이 기숙사와 급식소를 배경으로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띄워 애틋한 그리움을 전하며 학교생활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21세기 항공 우주산업의 요람인 경남항공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 열정이 생생하게 방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