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학생들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뿐만 아니라, TV, 휴대폰의 노출 시간이 길어 체형의 불균형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김해 대청초등학교(교장 도종석)는 지난 14일 강당에서 (재)국민재력센터의 교육기부를 받아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형을 측정하고 올바른 자세를 진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날 5, 6학년 학생들은 설치된 기계에서 얼굴, 목, 골반, 다리, 족압을 촬영하여 체형의 불균형 현상이 있는지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사뭇 진지한 태도로 촬영에 임했고 검사 후 자신의 자세에 대해 다시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검사로 불균형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교육을 통해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상황(정상범위), 불균형 정도가 심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이 가능한 상황(주의), 불균형의 정도가 매우 심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관리요망)으로 분리된다.

이후 검사결과는 학생들의 바른 자세 지도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건강한 생활과 바른 체형 유지를 위한 학부모 특강도 실시될 예정이다.

김진희 교감은 “학생들의 이번 체형 측정을 통하여 올바른 자세를 진단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과 바른 체형 유지를 위한 좋은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