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 도동초등학교 그리고 진주문화연구소가 후원하는 진주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토요무지개교실’ 개강식이 4월 11일(토) 진주 도동초등학교에서 80여명의 수강생과 40여명의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5월 경남 최초로 진주 지역에 개설된 토요무지개교실은 60여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엄마나랏말과 함께 음악, 미술, 댄스 그리고 축구 등 예체능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꿈과 끼 및 자존감을 길러주었으며 올해는 80여명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동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토요무지개교실은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의 지원과 도동초등학교와 진주문화연구소의 후원으로 모든 과정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한 집중체험학습도 실시된다.

권만옥 교육장은 “진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엄마나랏말 교육과 예체능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더욱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할 뿐만 아니라 미래 글로벌리더로서 자신의 밝은 미래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다른 지역에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꿈과 끼 그리고 자존감을 키워주는 토요무지개교실이 많이 개설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