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인 5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는 고객들을 위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영업점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짚으로 엮어 만든 멍석을 깔아 놓고 점포를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복조리 만들기 체험 행사를 펼쳤다.
예부터 우리 조상은 한해의 복을 비는 의미로 복조리를 만들어 집 문 앞 등에 걸어 놓는 고유의 풍속을 지냈다.
NH농협은행은 이날 점포를 찾는 고객에게 땅콩, 호두 등으로 부럼을 깨도록 했으며, 관내 유치원생 20여명을 초청해 직접 복조리 만들기 체험행사도 펼쳤다.
이성섭 경남영업부장은 "점포를 찾는 고객뿐 아니라 도민 모두에게 액운을 쫓고 아무 사고 없는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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