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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파프리카 수출효자 ‘톡톡’
고성 파프리카 수출효자 ‘톡톡’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5.03.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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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농가서 14㏊ 재배 수출 115%ㆍ소득 119%↑ 경남도 기관표창 수상
▲ 고성군은 지난 2013년부터 품질개선사업을 통한 파프리카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대비 수출물량 115% 증대와 소득 119% 증대를 가져왔다.
 고성군의 수출 파프리카는 11개 농가에서 14㏊를 재배, 겨우내 파프리카 일본 수출에 손길이 분주하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품질개선사업을 통한 파프리카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2년 489t(215만 달러)에서, 2013년 903t(303만 달러), 2014년 1천37t(361만 달러)으로 전년대비 수출물량 115% 증대와 소득 119% 증대를 가져왔다.

 2014년에는 경남도로부터 수출증대에 따른 기관표창(수출신장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파프리카는 고성군의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파프리카 수출이 성과를 얻음에 따라 고성군은 앞으로 수출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개선사업을 통한 양액 환경제어시설 설치,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을 통한 난방비 절감, 농가의 경영비 절감 등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의 파프리카는 온화한 기후에 일조량이 풍부해 과피가 두껍고 과즙이 풍부해 품질이 우수하다”며 “앞으로 고성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품목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파프리카 수출농가를 육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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