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18개 업체 조사
경남지역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3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218개 경남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1))가 전월(77.6)대비 16.1p 상승한 93.7을 기록해 3개월 만에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와 신학기 도래 등으로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항목별 지수는 중소기업 내수와 수출, 영업이익, 자금 사정은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제조업과 비제조업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소기업 최대 경영 애로는 역시 내수부진으로 67%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1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0.5%p 하락한 69.8%를 기록했으며 평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39.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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