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와 공동으로 ‘광양만권 바이오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미래성장전략 심포지엄’을 3일 광양만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바이오 관련 기업과 광양만권 주변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약 250여 명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오전에 수도권 바이오기업 대표 80여 명을 중심으로 율촌지구, 신덕지구, 광양항 등 광양만권 산업인프라 및 정주여건이 갖춰진 현장을 둘러봤고 특히 바이오소재 패키징밸리단지 조성지인 광양 세풍산단 현지를 살펴봤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광양만권이 발전해 나가야 할 미래성장 동력의 하나인, ‘친환경 바이오소재산업의 육성발전’방안에 대해 전문가, 기업대표, 대학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참석자의 다양한 의견 제시 등 활발하게 논의됐으며 동시에 그 구체적인 실천 모습으로 바이오소재의 상업화 분야에서 국내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회원사들이 직접 광양 세풍산단 내에 10만 평 규모로 투자할 계획이라는 점이다.
또한, 입주를 협동화 사업으로 추진해 하나의 기업처럼 가동할 수 있는 바이오밸리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수도권 회원사 대표들이 심포지엄에 투자 의지를 갖고 직접 참여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유영선 회장은 “광양 세풍바이오밸리단지는 장기적으로 지구 온난화 및 이산화탄소 저감, 고갈성 석유자원에 대처하고, 환경에 환원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및 생분해성 소재 제품을 전문적으로 대량 생산해 세계시장 수출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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