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사전예약 대상자는 보호자가 없거나 차량이 없어 병원을 가기 힘든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임산부 등이다.

　임산부 같은 경우는 지역 내에 산부인과가 없어 멀리까지 진료를 가야하는 불편함이 많고 특히 외국인 여성의 경우에는 긴급할 때 병원으로 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사전 구급 예약제를 이용하면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약 방법은 구급차량 이용일 1시간 전 고성소방서 670-9265로 전화해 구급차 예약을 하면 된다.

　다만 지역 내 구급차가 응급환자를 이송 중에 있거나, 사고 등 재난현장으로 출동 시에는 부득이 예약시간이나 날짜를 변경해야 하므로 예약시간 10분전에 전화로 확인해 보는 것을 잊지 말것을 당부했다.

　장택이 소방서장은 “앞으로 119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