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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ㆍ조선’ 두 마리 토끼 사냥 진력
‘항공ㆍ조선’ 두 마리 토끼 사냥 진력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5.01.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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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업 인프라 조성… 공룡엑스포 브랜드 제고
▲ 하학열 고성군수
 하학열 고성군수는 지난 6개월 동안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새해를 맞아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7월 부임 이후 항공산업, 조선해양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항공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용역 발주, 조선산업특구를 조선해양산업특구로의 변경 승인 등 지금도 향후 고성 미래 100년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항공산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항공 산업의 시장규모는 연평균 4.2% 성장해 2023년에는 6천8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사천, 진주 지역이 정부로부터 항공특화산업단지로 지정을 받았다.

 고성군과 20여 분 거리에 있는 인근 지역에서 항공산업이 크게 융성될 수 있기 때문에 고성군은 그 배후도시로 고성읍 권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을 육성해 국가의 항공우주산업 G7 목표 달성에 고성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성군에서 주로 하려고 하는 사업이 소형항공기 Air-Park(활주로)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중ㆍ소형항공기를 조립생산할 수 있고 이는 무인항공기 즉, 드론을 생산 할 수 있는 그런 체제라 할 수 있다.

 고성은 소형항공기 Air-Park(활주로) 사업이 첫걸음마 단계지만 미래는 아주 밝다.

 2007년 특구로 지정받았던 ‘조선산업특구’를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난해 10월 변경 승인 받았다.

▲ 2007년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가 지난해 10월 변경 승인된 고성군 조선해양산업특구 전경.
 조선해양 산업특구로의 변경 추진은 특구의 면적을 265만㎡에서 388만㎡로의 확장과 2015년에서 2018년까지 특구기간 3년 연장, 단순노동집약적인 중소형 선박 건조 및 기자재 생산에서 고부가 해양플랜트 생산설비를 추가하고 있다.

 고성조선산업특구 변경 확정으로 고성조선해양플랜트 사업이 추진되면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삼강 M&T의 경우 2020년 기준 목표 연도생산액 5천500억 원, 생산유발효과 1만 3천117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천559억 원, 고용유발효과 4천300명에 예상된다.

 국세, 지방세 등 690억 원의 세수 증대가 고성조선해양은 목표연도생산액 8천277억 원, 생산유발효과 1만 9천35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천205억 원, 고용 유발효과 5천700명이 예상되며 국세, 지방세 등 1천25억 원의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공룡, 희망을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16년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52일간 개최된다.

 지난 세 번의 공룡엑스포 행사 동안 500여만 명이 행사를 관람했으므로 직접적인 행사수입을 제외하고도 유동인구에 의해 발생하는 군민이 얻을 수 있는 계량화되진 않은 수입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지난 2012공룡엑스포는 안전행정부에서 인정하는 수입 극대화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축제로서는 행사진행과 자체 수입창출의 표준모델이 돼, 모두가 좋아하는 ‘공룡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네 번째 공룡엑스포를 준비하게 됐다.

 이전까지의 공룡엑스포가 ‘고성=공룡’이라는 슬로건으로 밖으로 고성 알리기에 많은 비중을 뒀다면 이제는 ‘공룡나라고성’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공룡=고성’이라는 슬로건으로 공룡콘텐츠로 고성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관람객이 공룡엑스포를 방문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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