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5:45 (일)
건설 안전관리 현장에 답 있다
건설 안전관리 현장에 답 있다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5.01.21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간담회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김증호)는 지난 22일 지사 3층 회의실에서 동절기 건설재해예방대책을 세우기 위해 양우건설(주) 등 20개사로 구성된 양산지역 건설업 안전관리자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양산지역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함양과 자율안전관리 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발생(2014년 11월 말 기준)은 재해자수(55명), 사망자수(△3명)는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그러나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흙막이 지보공 붕괴, 콘크리트 보온양생 작업 중 질식 및 콘크리트 부동액(방동제) 음용사고와 경비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등의 재해예방을 위해 재해사례 및 대책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협의체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최근 김해시에서 발생한 사망 재해(한림면 A건설현장 철골 조립 빔 상부에서 철골 부재를 잡으려다 몸의 균형을 잃고 떨어져 사망)에 대한 동종재해예방대책을 강구하고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증호 지사장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 떨어짐 등 재해 예방과 콘크리트 보온ㆍ양생을 위한 목탄ㆍ갈탄ㆍ무연탄 사용 작업 시 질식 재해 예방이 필요하다”면서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급ㆍ배기 등 지속적인 환기, 공기호흡기 등 개인용보호구 착용, 사전안전작업허가서 발급과 콘크리트 동결 방지를 위한 방동제 사용 작업 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게시 및 사전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동부지사는 동절기 건설현장 질식, 방동제 음용사고와 관련된 기술자료를 홈페이지 및 지역별 안전관리자 SNS에 게시하고 해당 작업 중인 관내 현장에 대하여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