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겐슈타인 가문 = 20세기 초 오스트리아의 철강재벌인 카를 비트겐슈타인과 슬하의 여덟 자녀들에 관한 실제 이야기는 극적인 소설만큼이나 드라마틱했다.
음반제작자이기도 한 저자는 비교적 많이 알려진 루트비히 대신 파울의 생애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춰 그의 데뷔에서 시작해 장례식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서민아 옮김. 필로소픽. 512쪽. 2만 5천원.
국제뉴스를 있는 그대로 믿지 말고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저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정치질서에 대해 의문부호를 제기한다. 이명은 옮김. 서해문집. 212쪽. 1만 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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