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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여중, 축제 수익금 전액 ‘진해재활원’ 전달
진해여중, 축제 수익금 전액 ‘진해재활원’ 전달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4.12.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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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여자중학교(교장:양연규)는 학생들에게 평소 배려와 나눔의 실천을 강조하여 학교 축제인 ‘목화제’의 수익금 전액과 학교 자체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아 ‘진해재활원’에 전달하고 현악합주부와 합창부 학생 12명이 실내악의 형태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목화제에 행사의 일환으로 학급마당인 먹거리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31만5천400원과 불우이웃 성금 37만원을 진해재활원에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이뤄진 이번 나눔은 진해여중의 학생과 교사 모두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를 희망하며 성사된 것으로 지역의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의 울타리가 되어 주는 진해재활원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학생들과 선생님의 소중한 마음을 받아들였다.

현악합주부 학생들의 연주에 맞추어 합창부 학생들이 겨울왕국 주제곡 외 4곡을 부르자 재활원의 원생들은 한결 밝은 표정으로 노래를 따라하며 흥겨워하였다.

진해여중의 합주부와 합창부는 금년 경남 중등학생 종합학예 발표대회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연규 교장은 “이번 학교 축제인 ‘목화제’가 학교 구성원들이 다 함께 참여하고 모두가 어울려서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수익금으로 지역 사회에 작은 사랑의 마음을 전하여,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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