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21 (금)
“템플스테이 가서 예절교육 배워요”
“템플스테이 가서 예절교육 배워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4.12.29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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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중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불국사 체험
▲ 창원 구남중학교는 지난 26일ㆍ27일 양일간 학생과 학부모ㆍ교직원이 어울려 불국사 템플스테이 및 경주 문화체험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 구남중학교(교장 김명희)는 지난 26일ㆍ27일 양일간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이 어울려 불국사 템플스테이 및 경주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천 년의 꿈 찾기 겨울 수련회’ 경주 불국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구남 가족들(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은 하루 동안 108배 및 명상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기성찰의 기회를 가지고 공양 시간을 보냈으며 스님과의 차담 시간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기본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 27일에는 구남 가족들은 새벽 예불부터 석굴암에 얽힌 이야기까지 알찬 템플스테이를 마무리하고 팀을 나눠 조별미션을 풀어가는 체험으로 경주 곳곳의 신라문화유적을 즐겁게 익힐 수 있었다.

 임시훈(1학년) 학생은 “경주 불국사에서는 108배와 새벽 예불이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1박 2일 동안 공양ㆍ예불ㆍ명상시간을 통해 부모님께 잘못했던 것들과 아쉬웠던 점이 생각나 앞으로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번 활동은 저와 자녀 모두에게 의미가 있었다 1년을 되돌아보는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졌으며 자녀와 함께 나눔ㆍ배려ㆍ베풂을 배우는 시간이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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