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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근 시장 선거운동원 무더기 기소
송도근 시장 선거운동원 무더기 기소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4.12.21 20: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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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16명 453만원 추가로 받아
 송도근 사천시장의 6ㆍ4 지방선거 당시 선거운동원들이 하루 일당을 초과해 받은 혐의로 무더기로 검찰에 기소된 가운데 이들은 약속된 일당을 받았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송도근 사천시장 후보 선거운동을 했던 선거사무원 8명이 최근 사천시청에서 브리핑룸에서 ‘선거사무원은 범법자, 후보자는 시장’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일당 10만 원이라는 말을 듣고 선거사무원으로 일했는데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전과자가 될 처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선거사무원의 일당은 7만 원이지만 이들은 3만 원씩을 따로 더 받아 16명이 453만 원을 추가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선거사무원의 대다수는 주부들이고 나머지는 대학생들이다.

 이들은 “7만 원은 통장에 넣어주고 3만 원은 그날 그날 주겠다해서 받았고 그것이 위법이 된다면 왜 3만 원을 따로 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돈을 지급한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에게 돈을 건넨 사람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진술했다.

 따라서 이들은 “453만 원 출처와 사법당국이 관련자를 밝혀내야 한다”며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송도근 사천시장은 “당시 선거 유세에 몰입, 캠프 진행 상황을 전혀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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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천 2014-12-30 11:30:20
그러면 그동은 어디에서 나오나 가증스러운 사람 공약이행하고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고선 선거후 잉크물도 마르기전에 거짓말하는시장 송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