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집현초등학교(교장 임효근) 6학년 2반 학생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17일 진주 인근에 자리한 둥지너싱홈(노인 요양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특히 6학년 2반 학생들의 위문 공연이나 어깨 안마, 말벗 되어드리기 뿐만이 아니라 어제 집현영양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6학년 김치 담그기 행사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포장해 요양원에 전달했다.
비록 아직 어린 학생들이 만든 거라 솜씨는 아직 부족하지만 대신 김치에는 정성과 사랑이 가득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6학년 2반 최송은 학생은 “어르신들을 이렇게 찾아뵙고 나니 날씨는 추운 겨울날이지만 마음만은 참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저희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6학년 2반은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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