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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ㆍ양악 향연 연말 분위기 물씬
국ㆍ양악 향연 연말 분위기 물씬
  • 배미진 기자
  • 승인 2014.12.11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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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남문예회관 ‘더 모리 밴드’ 송년콘서트
▲ 오는 2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ㆍ양악 혼합밴드인 더 모리 밴드가 송년 음악회를 연다.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서영수)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ㆍ양악 혼합밴드인 ‘더 모리 밴드’(THE MORI BAND)를 초청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 공연을 펼친다.

 ‘더 모리’는 자진모리, 휘모리 등 국악 장단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몹시 서두르는 ‘몰아치다’와 한 곳으로 짐승 따위를 쫓아 모는 ‘몰다’와 상관된 의미로 대중음악계의 신장르 개척을 통해 새로운 바람과 대중의 관심을 몰아간다는 의미다.

 이번 공연은 ‘K-POP 국악에게 길을 묻다’라는 부제로 작곡가 겸 프로듀서 하광훈이 결성한 ‘더 모리 밴드’가 국악과 K-POP이 어우러진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가수 마야, 박상민, 서영은도 밴드와 어우려져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진달래꽃’, ‘너에게로 또다시’, ‘무기여 잘 있거라’ 등 가수들의 인기곡을 비롯해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소개됐던 리메이크 곡,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선보인 대중가요와 어우러진 민요, 국악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하광훈 연출가는 “성탄절을 맞아 도민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R석 7만 원, S석 6만 원, A석 5만 원, B석 4만 원. 문의 1544-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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