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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
제11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4.11.26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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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사관후보생 108명 신임 소위 임관
▲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1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전용욱 해군소위에게 국방부장관상을 수여한 뒤 축하하고 있다.
제117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이 26일 오후 2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황기철 참모총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관식에서 108명(해군 88명, 해병대 20명)의 신임 소위들이 임관했다.

이들은 지난 9월22일 입교해 10주간의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통해 장교로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체력, 초급장교로서 갖춰야 할 강인한 군인정신과 군사지식을 배양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전용욱(23·해군)·한은택(22·해병대)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받았으며, 합참의장상은 서정대(25·해군)·이상협(23·해병대) 소위가 해군참모총장상은 김태현(26)·이찬양(25) 소위가 수상했다.

신동군(예비역 육군 중위) 소위 등 3명은 군 복무를 마치고 재입대해 이날 임관해 눈길을 끌었다.

황기철 총장은 "고된 훈련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그간의 과정을 통해 체득한 불굴의 투지와 창조적 도전정신은 우리 군과 국가를 이끌어 갈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해양의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보위의 핵심 군으로서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과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장교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후 6주에서 14주간의 병과별 초등군사반 교육을 이수한 뒤 실무부대에 배치된다.

한편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선발제도는 1948년에 처음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2만1천86명의 해군·해병대 장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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