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초 2학년 2반 어린이 23명과 담임교사, 행정실장 등 25명은 가야읍 경로당을 방문해 안마도 해드리고 위문 공연도 했다.

우리나라 민속무용인 부채춤과 탈춤을 흥겨운 음악에 맞춰 공연을 하여 경로당에 모인 3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끊임없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귀여운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의 재롱과 안마를 받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흐뭇해하며 아이들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어 주시고 손수 사온 과자를 아이들 손에 쥐어줬다.

또한 떡과 음료 등 간단한 음식과 위로금을 전달하고 나오는 등 뒤로는 어르신들이 문 밖까지 나오시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하시고 손을 흔들어 줬다.

이날 가야초 학생들은 “경로당에 또 오고 싶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좋아하시니까 기뻐요.”라고 얘기하며 가슴 벅차했다. 가까이에 있는 경로당 방문과 위문공연으로 서로가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