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신반중학교(교장 김광년)는 21일 오후 1시 도서실에서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다섯 빛깔 희망 댄스를 통한 창의·인성 함양’이라는 주제로 2014학년도 교육부 요청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창의·인성교육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의령교육지원청 김영애 교육장, 경상남도교육청 박홍범 장학관을 비롯해 경남도내 학교장 및 교사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업공개를 시작으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보고, 수업 참관 소감 발표와 수업 협의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수업공개는 다양한 교과 영역 사이에서의 전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된 내용을 실생활의 문제해결능력으로 연계할 수 있는 소재를 교육과정 안으로 도입한 교과 간 융합수업(과학 시간에 에너지와 질량에 대한 내용을 학습한 후 만든 볼링공으로 체육 시간에 볼링 경기하기)과 ‘춘향가’ 판소리 수업,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는 토론 수업’ 등 교사별 학생 활동 중심의 특성화된 브랜드 수업이 이루어졌다.

신반중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학생들이 희망을 이야기하고 행복을 누리는 꿈의 전당으로 앞으로도 학생 활동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며 “이번 운영보고회가 신반중학교의 경쟁력을 기르고 창의·인성 교육의 내실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