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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전국 명문 대학 도약 가속도 붙었다
경남대학교, 전국 명문 대학 도약 가속도 붙었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4.11.18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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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육부 LINC 육성ㆍ대학특성화 사업 선정 ‘2관왕’
▲ 올해로 개교 68주년을 맞은 경남대가 교육부지원사업인 LINC 육성사업과 대학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박재규(앞줄 가운데) 경남대 총장과 총학생회가 전국 명문대 도약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대학교는 지난 1946년 독립 운동가인 이승만, 김구, 신익희 선생 등이 민족 사랑의 애국심으로 세운 ‘국민대학관’을 모태로 성장해 왔다. 독립운동지도자인 해공 신익희 선생을 초대학장으로 모시면서 출범해 ‘교양 있는 전문인, 지역발전의 창도자, 주체성 있는 세계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올해로 개교 68주년을 맞았다.

 올해 경남대학교는 전국 최상위권 명문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바로 교육부 지원사업에 2개가 선정되는 ‘2관왕’을 거둔 것이다.

 먼저 교육부의 2014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것. LINC 사업은 정부가 앞장서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지원키 위한 사업이다. 이 육성사업에 경남대학교는 학부 위주의 ‘현장밀착형’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2016년까지 3년간 정부로부터 12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올해 첫 도입된 교육부의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 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대학 특성화 사업(CK)은 정부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키 위한 사업이다.

 경남대는 대학자율 및 국가지원 유형에 각각 2개씩 총 4개 사업단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매년 20억 원씩 앞으로 5년간 모두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 경남대는 지난 9월 25~26일 제3차 APEC 고등교육 협력회의에서 극동연방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왼쪽부터)세르게이 이바네츠 극동연방대 총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 국내 최초 해외영어연수원 개원

 경남대는 이미 오래전부터 글로벌 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의 어학 실력 향상에 전력해왔다. 지난 2006년 국내 대학 최초로 필리핀 현지에 해외영어연수원을 개원했다. 해외영어연수원은 필리핀 트레이시 컬리지 내에 있으며, 체계적인 해외연수 어학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재학생의 어학능력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창원시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미국 노스플로리다주립대 등으로의 해외단기연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대 1로 매칭시켜 상호 간에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으며, 매년 8월 해외 자매대학 학생을 초청하는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 다양한 프로그램 취업 경쟁력 강화

 경남대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학내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지원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1대 1 진로 및 취업 상담과 입사지원서 첨삭 및 면접 코칭을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입학과 동시에 취업진로 지도교수를 배정해 졸업할 때까지 1대 1 맞춤식 진로 및 취업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취업 및 부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 주관 취업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가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저학년부터 진로 마인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규학기에 취업 교과목을 개설ㆍ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실습학점제(internship)를 강화해 취업 경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업캠프, 영어 취업캠프, 직업지도 프로그램,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 기업별 직무적성검사, 취업 아카데미 등 수많은 제도를 운영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대학교를 둘러싼 창원시 및 주변지역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 창원공단 등에 8천개 이상의 기업체가 포진해 있어 최상의 취업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 한반도 통일 교육ㆍ연구 세계적 메카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IFES)는 동북아의 평화정착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2년 9월 설립, 올해로 연구소 개소 42주년을 맞이했으며, 설립 이래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극동문제연구소는 연구기능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와 동북아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아이디어의 산실 역할도 담당해오고 있으며, 북한연구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면서 국내외 연구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 든든한 울타리 ‘12만 동문’

 경남대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동문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왕성하게 활약하는 12만 동문들이 경남대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정계, 재계, 행정가, 교육계, 언론계, 연예계 등 경남대 12만 동문들은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여러 분야에서 둥지를 트고 자리를 잡아 사회를 이끌어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6월 지자체 선거에서 정치외교학과 출신 박종훈 동문이 경남도교육감에, 김연식 동문이 강원도 태백시장에 당선되는 등 전국적으로 79명의 동문이 당선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12년 치러진 총선에서 이윤석 동문(민주당) 등 2명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한 경영학과 출신인 김병섭 동문이 주엘살바도르 대사에 임명되기도 했다.

 ◇ 해외 대학에서 한마인 기상 드높여

 일본에서는 마쓰야마대학교의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장정욱(경제학과 74학번) 동문이 일본 원자력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고, 싱가포르 유일의 종합대학인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식품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육현균(식품공학과 93학번) 동문도 대학 강단에 서고 있다.

 또한 일본 오사카대학의 강수진 교수, 중국 인민대학의 문공열 교수, 프랑스 베르사이유 미술대학의 김명남 교수, 미국 풋힐대학의 이영희 교수 등이 외국대학에서 제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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