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은 내년에 100% 실시할 자유학기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내 각 학교로부터 각 학교 교육기부 담당자 등 50명을 추천 받아 이들을 통해 교육기부 마인드를 지역사회 전체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1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교육기부 연수’를 실시했다.

삼동초등학교 박혜자 교감과 교육기부 현장 활동가인 민순우 교육코디가 함께 진행한 연수에서 담당교사들은 “요즘 아이들은 가정의 과잉보호로 인하여 집과 학교에만 갇혀 있어 어려운 문제를 당했을 때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며 교실 밖의 현장 체험의 필요성을 얘기하면서“둘레의 특별한 재능을 가진 분들을 찾아 그 분들의 재능을 교육활동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시도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남해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관내 24개 기관과 시설, 체험마을 등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해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해 교육기부를 활용한 단위학교의 직업탐색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과 창의·인성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