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중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의 정보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0월 14일, 금호초등학교 견학을 시작으로 정보화 교육 연수 마지막 날을 앞둔 16일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영중학교를 방문했다.
진영중은 정보화 연수 대상학교로 선진형 교과교실 운영, 스마트 모델학교, 예술(음악)중점학교, 수학체험교실 운영 등을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에 참관하고 선진형 교과교실을 운영하는 진영중학교 교육환경과 시설을 견학한 후 학교 교육에 대한 질문과 평가로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수업은 사회교과를 중심으로 영어, 수학, 과학, 기술 가정과에서 실시했다.
특히 사회교과의 공개 수업은 베트남 문화 이해와 관련된 국제 이해 수업으로 방문한 베트남 교원의 관심을 모았다.
진영중학교는 베트남 이해 주간을 정하고 베트남의 의복, 정치, 사회, 경제, 환경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전시물을 게시해 국제 교류에 대한 의지와 베트남 교원 방문을 맞이하는 정성스런 마음을 전했다.
베트남 히엔 단장은 “진영중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베트남 민요 ‘베오꽃과 구름’, 한국 민요 ‘아리랑’ 등의 연주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귀용 교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제도가 전 세계의 교육에 알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베트남 교원의 교육열정이 베트남 교육 현장에 뿌리내려 세계로 뻗어 가는 국가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