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0:53 (금)
산청약초 안정성ㆍ함량 뛰어나
산청약초 안정성ㆍ함량 뛰어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4.10.01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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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ㆍ정량시험 결과 우수성 인정
 산청군과 산청한방약초연구소가 군 관내 약초에 대한 품질관리를 위해 독활과 오미자 2개 약초에 대해 중금속, 잔류농약, 정량시험을 한 결과, 안정성과 정량에서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

 1일 군에 따르면 중금속과 잔류농약 등 위해물질 분야에서는 모든 항목이 불검출됐으며 약초 효능에서 중요한 항목인 정량시험에서는 기준보다 1.5~3배 이상 높은 결과를 보였다.

 독활 정량기준(카우레노산과 콘티넨탈산의 합 0.4% 이상)대비 검사 결과 1.5%, 오미자 정량기준(쉬잔드린, 고미신 A와 고미신 N 합 0.7% 이상)대비 검사 결과 1.0% 이상을 보였다.

 이와 함께 중금속 기준 납 5ppm 이하, 비소 3ppm 이하, 수은 0.2ppm 이하, 카드뮴 0.3ppm 이하 등의 조건도 충족했다.

 특히 잔류농약 분야 유기염소계 5종 기준에서는 GC-ECD와 GC-MSD 기기분석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나는 등 중금속ㆍ잔류농약 검사결과 적합으로 판정됐다.

 이번 검사에 사용된 검사대상물 중 오미자는 금서면 방곡리 형남주 씨가, 독활은 삼장면 평촌리 윤치근 씨가 각각 재배한 약초다.

 군은 앞으로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인증과 이력관리 추적제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ㆍ유통되는 약초에 대해 엄정한 품질관리로 약초의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한약재 품질 검사기관으로 인정된 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관내 한약재 품질검사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산청 약초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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