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2:37 (토)
“꽃 보고 ‘순금’ 받아가세요”
“꽃 보고 ‘순금’ 받아가세요”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4.10.01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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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축제 2~6만 번째 입장객 금 1돈 증정
 국내 최대 규모의 가을꽃 잔치 제8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축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의 희귀박터널과 꽃밭정원 입장객에게 순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꽃 천지 향기 속에 웃음 가득! 행복 가득!’을 슬로건으로 지난 20일 개막한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축제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까지 계속된다.

 현재 축제장은 울긋불긋한 코스모스와 하얀 쌀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이 만개해 40만㎡ 규모의 드넓은 들판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여기다 축제장 곳곳에 북천 이명산의 전설이 담긴 용(龍) 유등과 대형 곤충ㆍ동물 유등이 설치돼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특히 조롱박ㆍ뱀오이 등 희귀박 40여 종이 탐스럽게 열린 길이 600m의 희귀박터널에 입장하거나 각양각색의 꽃들이 화려함을 더해주는 꽃밭정원에 입장하는 2만ㆍ3만ㆍ4만ㆍ5만ㆍ6만 번째 관람객에게 각각 순금 1돈을 선물로 증정한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순신 장군 병영(兵營)을 만들어 조선시대의 수병(水兵) 옷 입기, 활쏘기 같은 이순신 장군 병영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미꾸라지 잡기, 고구마캐기 같은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개천절 연휴가 시작되는 3일에는 관광객 노래자랑ㆍ색소폰 연주ㆍ향우 콘서트ㆍ무술뮤지컬 점프공연, 4일에는 노래자랑ㆍ윷놀이 등의 면민화합 한마당, 마지막 날인 5일에는 13개 읍면 대표가 노래실력을 겨루는 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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