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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진단 의약품 보급, 경남ㆍ부산ㆍ울산 등
파킨슨병 진단 의약품 보급, 경남ㆍ부산ㆍ울산 등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4.10.01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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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쳐켐(대표 지대윤)이 1일 동아대학교병원에 전국 최초로 방사성의약품 신약전용 생산ㆍ보급을 위한 시설을 개소했다.

 퓨쳐켐이 동아대학교병원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함으로써 그동안 수도권지역의 일부에서만 상용화 됐던 파킨슨병 조기진단용 의약품인 F-18 FP-CIT와 암진단용 의약품인 F-18 FLT를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현재 원활한 임상진행으로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진단용 방사성의약품(F-18 FC119S)도 부산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 부산시와 동아대학교병원, 퓨쳐켐 3자간 노인성 질환(파킨슨, 알츠하이머 등) 조기진단 의약품의 생산 및 보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성의약품 생산을 위한 핫셀, 자동합성장치 등을 동아대학교병원 내에 구축해 시험가동을 완료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일반인 치매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조기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은 아시아권 최초이며, 세계 4번째로 개발해 2015년 2월경에 출시 예정”이라며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 진단이 가능한 것은 물론 치료제 개발의 기반이 구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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