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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비량초, 자유 연구 발표대회로 꿈을 키우다
생비량초, 자유 연구 발표대회로 꿈을 키우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10.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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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산청 생비량초등학교(교장 박남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유연구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이 발표대회는 다양한 탐구 과정을 사용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반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계획부터 준비, 보고서 작성까지 학생이 자율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준비기간은 약 2주에서 3주가량이 소요됐다.

먼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궁금했거나 신기했던 일들을 떠올려 기록해 보고 연구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과 기간 등을 생각해 보게 했다.

따라서 학생 개개인의 경험과 지식수준에 따라 다양한 주제들이 선정됐으며 2학년은 학교 내에 있는 닭장의 닭을 관찰해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 차이를 그림으로 그리고 발표했다.

그 외에도 달걀껍질 쉽게 까기, 유령잉크로 편지쓰기, 식초로 달걀 탱탱볼 만들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연구가 진행됐으며 발표를 하는 방법도 직접시연, 프레지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 동영상촬영, 시간에 따른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24명의 전교생이 모두 참석gi 1시간 동안 진행된 자유연구 발표회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호기심을 채워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4학년 김시원 학생은 “이번 자유연구발표회는 육상연습으로 바쁜 준비 기간이었지만 아이들 앞에서 실수 없이 발표를 잘 마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친구들이 재밌게 발표를 들어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다음 자유연구 발표는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자유연구 발표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이며 전년에 자유연구 발표회를 실시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네이버 밴드와 카페를 이용한 아이들의 독립적인 실험주제선정과 보고서작성을 실시했다는 것에서 아이들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팀 발표를 통해 협동심을 얻게 됐다.

생비량 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덕·체가 조화롭게 발달하는 전인적 교육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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