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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UN지정 최빈국 라오스 학용품 기부
경남교육청, UN지정 최빈국 라오스 학용품 기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09.2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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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명지여고 등 국제이해교육 과제중점학교 전달
▲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5일 김태수 대표, 이영희 상임대표, 이인규 상임대표들과 만나 아름다운 동행 기부물품 선적 행사를 가졌다.
경남교육청이 UN지정 최빈국 라오스 치안콩지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학용품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교육청 지정 ‘국제이해교육 과제중점학교’인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 외 10교 학생 및 교직원은 학교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완구류, 의류, 가방 등을 지구촌 빈곤 아동․청소년들에게 나눠 주기 위해 기부한 것이다.

기부물품은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한달간 수집해 20~22일 창원명지여고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품 분류작업을 마쳤다.

이어 25일 물류박스(10kg~20kg) 213개를 컨테이너에 선적해 라오스 치안콩 지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하기 위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출항했다.

이번 아동․청소년 글로벌교육 나눔과 기부행사는 아름다운 동행(대표 김태수)이 주최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경남상임대표 이영희) 주관했으며 경남교육청과 아름다운 학교 운동본부(상임대표 이인규) 후원으로 이뤄졌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5일 김태수 대표, 이영희 상임대표, 이인규 상임대표들과 만나 아름다운 동행 기부물품 선적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내게 필요 없는 것을 기부한다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는가 하는 생각에 기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기부한 물품이 다른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면 보람을 느끼고 좋아할 것이다”면서“이번 기부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구촌 또래 친구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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