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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초, 남하어린이 필리핀과 만나다
남하초, 남하어린이 필리핀과 만나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9.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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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남하초등학교(교장 오사홍)는 지난 22일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강사 활용 상호문화이해교육’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학생들 스스로 키우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학부모 강사 활용 상호문화이해교육은 남하초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학생의 학부모가 직접 강사가 되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 대해 이해의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급속도로 다문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학생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 행사에는 학부모 박소희 씨가 강사로 초빙되어 필리핀의 문화를 학생들에게 소개해줬다.

이날 학생들은 필리핀 인사말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필리핀 국기, 교통수단, 의상, 음식 등의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필리핀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파틴테로라는 놀이를 다 같이 해 보면서 필리핀의 놀이 문화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필리핀 음식인 바나나뜨론을 직접 만들고 필리핀 대표 과일인 망고의 맛을 보면서 필리핀 음식에 대해서도 더욱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그 동안 말로만 접했던 필리핀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른 문화에 대한 이질감 보다는 친근감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남하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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