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5:59 (토)
“가을엔 경남으로 여행 오세요”
“가을엔 경남으로 여행 오세요”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4.09.21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고성 당항포 관광 등 10개 코스 개발
 “가을엔 경남이 최고다.”

 경남도가 가을 관광 주간을 맞아 주제별로 여행코스를 개발, 추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경남관광협회 등과 협의해 10개 여행코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시ㆍ군별 주요 코스를 보면 남해안 다도해를 낀 고성ㆍ통영은 ‘청정해역 바다 맛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미식ㆍ문화 여행’을 주제로 고성 당항포 관광지∼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통영 수산과학관∼충무교 운하야경∼이순신공원∼청마문학관∼동피랑 벽화마을∼통영 거북선 등이다.

 우포늪이 있는 창녕ㆍ의령은 ‘느리고 고요하게 과거로의 체험 여행’을 주제로 창녕 우포늪∼산토끼 노래 동산∼부곡 온천∼의령 망우당 곽재우 생가∼의병박물관 등이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드라마명소 체험여행’을 주제로 한 하동ㆍ합천에는 하동 최참판댁, 토지문학관, 이순신 탐방로, 합천 영상 테마파크, 대장경 테마파크 등이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가야의 땅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을 주제로 내건 김해ㆍ함안에는 수로왕릉, 대성동 고분 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김해천문대, 함안박물관, 함안 말이산고분군 등이 있다. 이 밖에 산청ㆍ진주의 힐링여행, 거창ㆍ함양의 자연 체험 여행 등 코스가 있다. 9월과 10월 경남지역 가을 축제도 풍성하다.

 9월에는 25∼27일 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 25∼28일 거창 한마당 대축제, 26∼28일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등 7개 행사가 펼쳐진다.

 다음 달에는 모두 18개 축제와 예술제 행사가 열린다.

 주요 행사는 1∼12일 진주 남강유등축제, 2∼9일 산청 한방약초축제, 3∼5일 양산 삽량문화축전, 3∼5일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10∼12일 함양 물레방아축제, 10∼12일 토지문학제, 10월 27∼11월 2일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등이다.

 경남도는 이 축제 기간에 일선 시ㆍ군과 함께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와 유람선 터미널 승선료, 숙박료, 음식값을 5∼50% 싸게 해 주는 할인 행사를 한다.

 창원ㆍ거제ㆍ김해 시내 유적과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는 10∼40% 할인 등 관련 정보는 경남 관광길잡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