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웨딩의 전당, 선천성 기형아 수술비 지원
선천성 기형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승훈이의 수술비를 마련을 위한 안타까운 사연이 의창구를 통해 알려지자 창원웨딩의 전당 하숙이 대표가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창원웨딩의 전당에 따르면 승훈이(4)는 태어날 때부터 소이증(앞면 얼굴변형)과 오른쪽 귀가 접혀진 선천성 기형으로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 등 친구들로 부터 놀림을 받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3천만 원 이상의 수술비 조차 감당하기 힘든 반면 쌍둥이 동생마저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을 들은 창원웨딩 측은 개관 3주년을 맞아 자선 박람회를 개최해 수익금 등을 승훈이 수술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승훈이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결혼식 예약 한 건당 3만 원씩을 수술비 기금마련 후원금으로 적립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의창구도 승훈이가 사랑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수술비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자 발굴 및 언론매체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