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시청률 20% 육박
군대에 간 여자 연예인들의 이 악문 분투기가 TV 예능프로그램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MBC TV ‘일밤-진짜사나이’가 지난달 24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여군특집’이 첫회부터 시선을 끌더니 급기야 지난 14일 방송된 4회에서는 시청률 19.8%(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20%에 육박했다.
이는 이 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시청률이자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진짜사나이’가 지금까지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여자 연예인들의 눈물 콧물 쏟아내는 군대 체험기는 윤일병 사건으로 대두됐던 ‘진짜사나이’에 대한 폐지론마저 잠재우고 있다.
‘여군특집’의 매력은 남녀노소가 봐도 재미있는 여자 연예인들의 극기훈련이다.
바람불면 날아갈 것 같은 여성 스타들이 혹독한 훈련을 겪으며 눈물 콧물 쏟아내는 모습 그들이 같은 여성이지만 영락없이 남자같은 여성 장교들에게 가차 없이 ‘조련’되는 모습은 보는 이의 감정이입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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