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0시 35분께 경남 창원시 동읍 덕산리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인근에서 갓길에 정차 중인 시외버스(운전사 유모·57)를 뒤따르던 트레일러(운전사 정모·47)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사 정씨와 버스 승객 권모(22·여) 씨 등 8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사 유씨와 승객 등 1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창원에서 부산으로 가던 시외버스가 승객 멀미 때문에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 중인 것을 트레일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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