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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사회 청렴문화 공모전 ‘대상’
투명사회 청렴문화 공모전 ‘대상’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08.25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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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성제일고 3학년 곽은경 UCC ‘아빠의 거짓말’
▲ 밀성제일고 권은경 양
 한국투명성기구 부산지역본부가 주최한 투명사회 청렴문화 만들기 공모전에서 밀성제일고 3학년 곽은경 학생의 UCC가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한국투명성기구 부산지역본부(상임대표 황영식)가 2014년 투명사회 청렴문화 만들기 공모전 ‘깨끗해야 당당해요’의 수상작을 주관 단체인 한국투명성기구 부산지역본부, 16개 주최 및 8개 후원 기관ㆍ단체와 공동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6일~7월 16일 경남도교육청 소속 학생 및 교직원과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어린이ㆍ청소년ㆍ일반 부문에 ‘투명사회 청렴문화 만들기’ 주제로 청렴글짓기, 청렴포스터, 청렴신문, 청렴슬로건, 청렴UCC 5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제출한 작품들을 7~8월 예심ㆍ본심 및 시민 공개심사를 거쳐 85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에 접수된 전체 1천479점 작품 가운데 경남교육청을 통해 출품한 작품이 522점에 달할 정도로 경남지역 학생 및 교직원이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각 분야에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상(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수상작은 밀성제일고등학교 3학년 곽은경 학생의 ‘아빠의 거짓말’(청소년 UCC부문)이 선정됐으며 경남교육청 소속 학교와 학생 및 교직원이 특별상(합포여자중학교), 우수상(7명), 장려상(15명)에 대거 선정됐다. 3개 최우수상(각 경상남도교육감ㆍ부산광역시장ㆍ부산광역시교육감) 작품 가운데 경상남도교육감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정윤주 씨가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김명훈 부교육감이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9월 1일 부산시청을 시작으로 참여 기관 및 단체에서 순회 전시회를 실시하고 경남교육청은 청사 및 경남교육박람회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 작품집을 발간하고 UCC 등의 작품은 블로그 및 SNS에 탑재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유원상 감사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높은 의식수준과 청렴한 사회구현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경남교육청은 반부패ㆍ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실천의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한 경남교육을 실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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