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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토지’ 시인학교 대학생 등 참가자 모집
하동 ‘토지’ 시인학교 대학생 등 참가자 모집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4.08.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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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이달 말 전국의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사리 ‘토지’ 시인학교가 하동 악양면 평사리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은 오는 30ㆍ31일 1박 2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 일원에서 ‘평사리 토지 시인학교’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평사리문학관이 주관하는 토지 시인학교는 첫날 안도현 시인의 ‘백석시 깊이 읽기’와 김종회 경희대 교수의 ‘창의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사고’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그리고 다음 날 평사리문학관장인 최영욱 시인의 ‘소설 토지와 박경리’, 김남호 시인의 ‘현대시 창작법’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명상치유, 토지길 산책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평사리문학관, 한옥체험관, 최참판댁을 오가며 문학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힐링과 소통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평사리 토지 시인학교는 전국의 대학생ㆍ일반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다음카페 ‘평사리문학관’이나 전화(882-267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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