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50t 목표… 16일 14t 선적
진주시는 16일 진주 햇배(원황) 14t 2천700만 원 상당을 대만으로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생육 조건이 좋아 지난해 선적일보다 12일이 빠르다.
이번에 수출길에 오른 햇배는 진주원협배수출농단 80㏊에서 생산된 배로 진주 원협선별장 에서 지난 13일부터 선별을 시작해 올해말까지 150t(4억 3천만 원)을 수출할 계획이다.
주요 수출 품종은 조생종 원황을 시작으로 행수, 풍수, 신고 순으로 수출하게 된다.
시는 탑 푸루트 생산시설인 관수시설 및 방풍망, 덕 시설을 활용해 당도, 색택과 모양이 양호한 품질의 우수한 배를 생산해 대만 외에도 지난해 수출시장이던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까지 수출물량을 확대해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최근 각 국가마다 자국 농산물 시장의 보호를 위해 잔류농약 등의 검역요건을 더욱 더 엄격하게 설정 강화하고 있는데 따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사용 시 반드시 품목별, 국가별에 따른 수출농산물 사용가능 약제를 사용하고, 수확 전 사용일 등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수출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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