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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서민 금융지원 강화
경남은행, 서민 금융지원 강화
  • 류한열 기자
  • 승인 2014.08.20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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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대출 지원제도 등 개선
▲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있는 경남은행 본점 전경.
 경남은행이 지역 서민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경남은행은 △서민금융상품 지원 및 창구 확대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행사 추진 △서민ㆍ기업 금융지원 확대 △취업연계 프로그램 추진 △서민행복 행사 개최 등 5개 전략사업과 13개 세부 추진사업을 담은 종합대책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경남은행은 먼저 서민금융상품 지원 및 창구 확대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지원목표를 지난해보다 상향했다.

 새희망홀씨대출과 희망나눔대출 등 서민대출 이자수입의 일부를 펀드로 조성해 기부금으로 출연할 방침이다.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서민금융 전용상품인 희망모아적금 가입대상을 종전 1천200만 원 근로자에서 1천500만 원 근로자로 완화했다.

 창원 본점 영업부와 울산 영업부에 설치ㆍ운영하는 서민금융상담 전담창구를 진주영업부와 김해 활천지점에 추가 설치했다.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을 위해서는 신용회복위원회ㆍ자산관리공사ㆍ신용보증재단ㆍ미소금융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서민금융지원상담행사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또 KNB무빙뱅크(이동점포)를 활용해 찾아가는 금융지원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민ㆍ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회적 기업에는 OK장기기업대출의 금리를 우대해 지원하고 해당 기업의 제품을 적극 구매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물품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내 전통시장 구입하고 전 임직원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기로 했다.

 ‘취업연계 프로그램 추진’은 신용회복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자금대출 과다자와 신용유의자를 인턴으로 채용하고 신용유의정보 해제ㆍ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새희망홀씨대출과 희망나눔대출 상담고객들에게 고용ㆍ복지 연계서비스를 소개한다.

 서민행복행사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무료급식ㆍ공연관람ㆍ장수사진촬영ㆍ발마사지 등을 제공하는 경로위안 행사와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행태로 진행된다.

 손교덕 은행장은 “서민 금융지원 종합대책 시행으로 지역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해 지역 서민들의 행복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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