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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1천200명 참가
도,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1천200명 참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08.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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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ㆍ육상 등 37개 종목 출전 88세 손진만 당구 선수 ‘눈길’
▲ 13회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경남대표선수들의 개회식 입장 모습.
 경남도생활체육회(회장 금대호)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속초 등 강원도 11개 시군에서 열리는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축구, 육상, 배드민턴, 게이트볼, 장애인종목 등 총 37개 종목에 1천19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건강 두배 행복 두배, 도약하는 강원도’라는 주제와 ‘즐기세요! 생활체육. 누리세요! 건강백세’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이번 대축전은 전국 17개 시ㆍ도 선수단 2만여 명과 4개국 100여 명의 재외동포가 참여한다. 검도와 골프 등 38개 정식종목과 8개 장애인 종목, 9개 시범 종목 등 총 5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 30분 속초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24일 오후 3시 속초시엑스포광장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의 막을 내린다.

 개막 공식행사는 22일 오후 6시 30분 속초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시ㆍ도지사, 기관장, 체육단체장 등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는 입장식에서 ‘생활체육7330(일주일에 3번이상, 하루 30분 운동)’ 관련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경남선수단 중 최고령 출전자는 손진만(88ㆍ밀양시) 선수로 확인됐다. 손 선수는 당구 종목에 출전하며 밀양시 삼문동 사회복지회관 당구장에서 13년 동안 당구를 즐겨왔다. 손 선수는 “당구는 실내 종목이라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좋다”며 당구 예찬론을 펼쳤다. 여성 최고령 출전자는 에어로빅스체조 종목에 출전하는 김점옥(81ㆍ산청군) 선수다.

 한편, 경남도생활체육회 금대호 회장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참가하는 이번 대축전에 경남 선수단이 승부보다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러 선수단들과 함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으면 한다”며 “개최지역이 거리가 먼 만큼 선수단 수송, 종목별 지원 등 각별한 준비를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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