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16 (금)
경남 학교 29곳 신설ㆍ이전
경남 학교 29곳 신설ㆍ이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08.0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까지 인구 유입 많은 율하ㆍ혁신도시ㆍ물금지구 건립
 경남지역에 2017년 3월까지 29곳의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가 신설되거나 이전한다.

 경남도교육청은 201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김해 율하지역에 31학급, 1천57명을 수용하는 율하2고(가칭)계획이 교육부 투ㆍ융자심사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진주시 문산읍에 있던 진양고를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해 30학급ㆍ820명 수용 규모로 설립하고, 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에 39학급ㆍ1천180명 규모의 가촌초교(가칭)가 들어선다.

 2017년 3월에 초등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의 설립 계획이 확정된 셈이다.

 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김해 율하지구와 진주 혁신도시, 양산 물금택지지구에 학교 신설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2016년 3월에는 창원 사림초교와 창원 감계중 등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3곳 설립 계획이 이미 정해졌다.

 밀양유치원과 창원 현동초교, 김해 구산동의 김해2고(가칭) 등 12곳의 유ㆍ초ㆍ고등학교는 내년 3월에 문을 연다.

 또 내년부터 2016년 3월까지 농촌지역 학교를 통ㆍ폐합해 신설하는 농촌 거점학교 6곳이 문을 연다.

 밀양 미리벌중ㆍ고성 공룡중ㆍ하동 한다사중ㆍ거창 덕유산중ㆍ남해 꽃내중ㆍ합천 가야초 등이다.

 이로써 도내에는 2017년 3월까지 23곳의 유ㆍ초ㆍ중ㆍ고교와 6곳의 농촌 거점학교가 설립된다.

 진주 혁신도시에는 지난 3월 개교한 갈전초교를 비롯해 2017년 3월까지 혁신3초교, 혁신1중, 혁신1고(가칭) 등 4곳이 들어서고 공동주택 분양상황을 봐가면서 추가로 3곳의 초ㆍ중ㆍ고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제덕구 도교육청 학교설립추진단장은 “2017년 신설이 확정된 3개교가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과대ㆍ과밀학급으로 불편을 겪는 김해 장유ㆍ율하지역 고등학교가 개교하면 학생 수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