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활동의 기회가 적게 주어지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여름방학 중 교육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기초학력을 증진하고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며 동시에 마인드 힐링을 통해 꿈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오전 9시부터 운영되는 힐링캠프는 크게 학력UP, 인성UP, 체력UP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교과학습, 역사체험, 도예, 난타, 원예치료, 탁구, 배드민턴 총 7개의 강좌가 개설됐다.

이날 학생들은 방학동안 부족했던 과목을 보충하고 평소에 체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한 5학년 백혜원 학생은 “방학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지만 처음 배워보는게 많아서 재밌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름방학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배움에 대한 열의로 아침 일찍 학교에 나와 즐거운 마음으로 힐링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북성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힐링캠프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과 평소에 배워보지 못한 체험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증진시키고 특기와 적성을 계발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