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창원 그림갤러리서 50점 전시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가득 담긴 그림 세계가 창원에서 펼쳐졌다.
창원 그림갤러리(마산합포구 3ㆍ15대로 34)에서 오는 8월 10일까지 어린이 그림전시 ‘제1회 키즈아트 인 그림갤러리’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5세부터 13세까지 15명이 참여했으며 50여 점이 선보인다. 5세 어린이들은 선과 형태들이 결합된 창작물을, 6~7세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쳐 다양한 상상력을 표현한다.
선과 형태에 자신감을 가진 8~9세 어린이들은 작품 과정에서 생긴 문제도 창의적인 생각으로 극복했고 10~13세 어린이들은 다채로운 표현기법으로 향상된 그림 실력을 자랑한다.
김효정 그림갤러리 관장은 “현재 미술교육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말만 많을 뿐 관련 프로그램과 어린이 그림전시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김 관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어린이 그림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며 미래의 아티스트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일반 기성세대와 미술작가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43-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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