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5:11 (금)
in & out ⑧김충식 창녕군수
in & out ⑧김충식 창녕군수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4.07.21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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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적극 유치 1천만 시대 연다
▲ 김충식 창녕군수는 “앞으로 4년 동안 창녕군을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한다.
일자리 2만개 창출 인구 1만명 늘려
우포늪 진정한 생태체험 공간 조성

 3선에 성공한 김충식 창녕군수는 “민선 6기에는 1만 명 인구를 늘려 명품도시 창녕을 실현하고 일자리 2만 개 창출로 행복도시 창녕을 조성하겠다. 또한 관광객 300만 명을 더 유치해 매력도시 창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창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으로 이른바 ‘뉴 행복군민 1ㆍ2ㆍ3프로젝트’를 내세워 세 번에 걸쳐 압도적 지지를 보낸 군민에 보답할 만반의 자세를 갖추고 있다.

 그는 “3선의 영광에 앞서 군민의 기대를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잠을 이룰 수 없다”며 “군민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하고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행정 운영 방향에 대해 그는 “지난 민선 4ㆍ5기에서 군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일해온 것과 같이 민선 6기에도 670여 명의 공무원과 함께 군민을 진심으로 섬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낮은 자세로 군정을 보겠다”며 “인구 10만의 중북부 경남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하고 농업과 공업, 관광이 조화로운 친환경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3선 군수로서 추진할 역점 사업에 대해 자신감이 넘친다.

 김 군수는 지금까지 1ㆍ2ㆍ3프로젝트 추진해 인구는 2천800명 정도 늘었고 일자리는 1만 9천800개가량 증가했고 관광객은 200만 명 정도 더 유치했다.

 그는 공약을 100% 끝내지 못 했지만 인구는 도내 10개 군 가운데 제일 많이 증가했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번 4년 동안 뉴(NEW)1ㆍ2ㆍ3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지금부터 다시 1만 명의 인구를 증가시키고 2만 개의 일자리를 더 만들고 관광객을 증가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2만 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넥센 같은 대기업 한두 개를 더 유치하고 중소기업 300여 개를 더 유치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그는 특히 “관광객 300만 명 더 유치하면 현재 관광객이 연간 620만 명 정도 된다. 머지않아 관광객 1천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본다”며 기대에 차있다.

 김 군수는 앞으로 군정 방향은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 창녕이 5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거대한 산업단지 조성과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이 바람은 앞으로 더 거세질 것”이라는 그는 우선 사업으로 군립수영장 건립과 공공임대 APT 건립, 도시가스 공급, 귀농ㆍ귀촌 지원 확대, 장애인ㆍ여성ㆍ노인 관련 복지체계 개선 등을 꼽았다.

 그는 “공약은 세부계획을 수립해 한 치의 빈틈없이 임기 내 시행하겠다”며 “넥센일반산업단지와 대합일반산업단지에 이어 대합면에 2ㆍ3차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남부지역에도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창녕스포츠파크를 확대 조성하고 부곡온천장에 만남의 광장 및 둘레길 조성,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 사업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시ㆍ군에서 인구가 줄고 있는 데 비해 창녕군은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이다. 김 군수는 1만 명 인구 증가를 위한 중ㆍ단기 시책을 야심차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그는 이 현안에 대해 “창녕읍에 군민들이 원하는 군립수영장를 짓고 부족한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한 임대주택을 건립하겠다”며 “기업들의 종업원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대합에 1천74세대의 정주단지와 상업ㆍ문화ㆍ복지 시설 등 3천3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는 김 군수는 “최근 착공한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과 창녕~현풍 간 고속국도의 6차선 확장, 대합 IC를 건설해 도로망을 확충하겠다”면서 “창녕읍 시가지까지 도시가스가 공급하고, 군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읍면 소재지를 경제ㆍ사회ㆍ문화적 기능을 갖춘 농어촌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합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최근 큰 사고 등으로 재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재난대비 상시 감시 체계를 확립해, 재난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애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출산 및 전입 장려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운영 중인 지금의 지원정책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귀농ㆍ귀촌 지원 사업의 확대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장애인 전용 목욕탕과 같은 편의시설 지원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체계도 수혜자 입장에서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수변캠핑장, 케이블스키파크, 수상카페테리아 등 동남권을 대표하는 복합수변관광지인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관광 레저 및 힐링 공간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우포늪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우포늪 훼손지 복원사업, 우포늪 에코롯지 조성사업, 우포곤충어드벤처관 건립, 우포지구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시행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군수는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연 1천 만 명의 관광시대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을 뗀 후 “먼저, 현재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창녕스포츠파크를 확대 조성하고 부곡온천에 만남의 광장 및 둘레길을 조성하여 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힐링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창녕읍 중심을 지나가는 복개하천인 창녕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강으로서의 기능을 살려주는 동시에 군민들의 복합친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포늪에 서식하는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우포 곤충어드벤처관 건립과 우포늪 훼손지 복원사업, 습지체험 루트 마련해 우포늪을 진정한 생태체험 공간으로 만들도록 하겠다”면서 “우포늪과 연계해 체류형 생태관광이 가능하도록 꾸며질 숙박시설인 에코롯지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따오기 복원사업에 대해 그는 “따오기는 현재 57마리로 늘어났다. 2008년도 따오기 도입 때 10년 계획을 세워 100마리 이상이 될 때 그 중 일부를 우포 하늘에 방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금 그 계획대로 추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2017년에는 100마리 이상 늘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 야생에서 적응할 수 있는 야생 방사장도 건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내년 후반기나 2016년 상반기에 우포늪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따오기를 자연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우포늪의 청정이미지의 확산뿐 아니라 친환경 브랜드 가치 높여 가고 있다.

 그 외 관광 창녕 조성을 위해 김 군수는 “여름이면 많은 사람이 찾는 화왕산자연휴양림 인근에 산약초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주말마다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산토끼 노래동산을 지금보다 확장 조성해 아이와 어른 모두가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창녕 농특산물 가격하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대해 마음 아파하면서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다.

 그는 “실의에 빠져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도움을 주고자 양파 소비촉진 홍보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랑의 양파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50여 단체 5천여 명과 직거래했고 양파 농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소비 촉진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출을 통한 물량 조절 및 양파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NH무역 등을 통해 대만과 일본에 450t 수출을 하고, 앞으로 미국에도 200t을 수출할 계획이다.

 김 군수 “양파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각종 농자재 지원사업과 올해 추경예산으로 양파소비촉진 홍보 및 양파 가격안정을 위한 직거래 수송차량 임차비, 양파 택배비 지원, 양파 선별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양파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정을 추진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군민들이 군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 반드시 공약을 이행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는 “우리 군의 미래는 밝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끈기를 갖고 노력한다면 이뤄내지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동안 추진해 온 많은 사업들이 민선 6기에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들에게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창녕군이 모든 면에서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4년 동안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이 이 일을 이루는 가장 큰 힘이 된다”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군수로서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군민들과 함께 더 크게 웃을 날이 올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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